햇살 담는 보자기

새봄,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는 생활습관

한지톡톡권영애 2008. 3. 23. 12:38

 

 

봄은 도약의 계절이다.

모든 생물들이 살아 숨 쉬고 기지개를 펴는 활동의 계절이다. 사람들 역시 겨우내 움츠리고 경직된 근육들과 관절들을 풀어주고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기온과 습도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봄은 온 몸에 기가 샘솟는 발생지절(發生之節)이다

새봄,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는 생활습관을 알아보자.

 

1.스트레칭과 손목, 목을 자주 문질러 주자

기온상승과 심한 일교차 등으로 근육이완, 혈압저하, 혈관확장 등 생리적 변화가 생긴다. 스트래칭은 나른해진 몸이 제 기능을 되찾고 새로운 기분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해주며,맥박이 뛰는 곳을 문질러 주면 얼마동안 활기를 되찾게 만들어주며, 목 뒤를 60초 정도 마사지 해주면 뇌로 향하는 혈행을 도와 기운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2. 제철 채소를 즐겨 먹자

봄에 나는 산나물과 냉이,달래,쑥등 제철 채소를 따라갈 수 없다. 제철 채소는 봄이 주는 아주 소중한 자연의 건강 선물이다.

3.커튼을 활짝 열고 햇빛을 흠뻑 받자

아침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얇은 커튼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햇빛을 받으면 세로토닌, 고티솔, 그리고 아드레날린과 같은 힘을 내게 만드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수면을 일으키는 멜라토닌을 억제한다고 한다.

4.찬 물에 샤워하면서 콧노래를 흥얼거리자

샤워할 때 더운물과 찬물에 번갈아가며 샤워를 하면 몸의 신진대사와 순환이 활발해진다.

5.페파민트 향을 맡으면 주의력이 증강된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향기와 미각치료 연구재단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페퍼민트나 로즈마리, 생강의 향기를 맡으면 주의력이 증강된다고 한다.또 다른 과학자들은 페퍼민트 냄새를 맡은 운동선수들이 아무 냄새도 맡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힘을 적게 들이며 더 빠르게 그리고 오래 달린다는 것을 알아냈다. 민트에는 기도를 깨끗하게 만들어 산소호흡을 돕는 성분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