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도오루의 체온 면역력
아보 도오루 교수의 체온 면역력
현대인들의 체온이 점점 내려간다는 기사를 읽은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최근에는 건강프로에서도 체온에 관한 얘기를 들은적이 있다. 병에 걸린 사람은 체온이 36℃를 넘지 못한다. 그러다가 병이 나아짐에 따라 체온이 상승하고, 36℃를 넘었을 때에는 어떠한 병도 낫게 된다. 이 책은 어떠한 기분을 갖는가에 따라서 체온이 오르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지를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소개한다. 자기의 건강상태를 알고,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며 , 또한 면역력을 높이는 목욕법, 식사법, 운동·자세·호흡법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법, 남녀별 장수법 등도 소개한다.
인생은 면역세포에 의해서 지배되고 있다. 잘못된 생활습관이 몸을 차게 만든다. 저체온이 만병을 만든다. 체온=체력
체온 컨트롤을 담당하는 것이 자율신경입니다.
면역이란 병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시스템이다.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은 크게 2가지의 계통으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자연 면역력(자연치유력면역) 다른 하나는 "획득면역력"입니다.
자기의사와는 관계없이 생명 유지에 불가결한 기능을 유지, 통제하고 있는 것이 자율신경입니다.
자율신경(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이 면역시스템과 깊은 관계가 있다. 아보면역시스템론 중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되는 과립구와 림프구라는 면역세포가 있는데 이 둘은 자율신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과립구=교감신경, 림프구=부교감신경"
혈류량등의 체내 조정은 자율신경만 하는것은 아닙니다. 자율신경과 내분비계(호르몬의 분비), 거기에다 면역계라는 조정시스템이 상호작용하여 삼위일체가 되어 행해집니다. 갱년기장애의 배후에 있는 것은 혈액순환장애입니다. 갱년기장애가 여성호르몬의 문제라기보다는 갱년기로 접어든 시기에 받는 많은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피부에 생긴 염증은 그 원인이 무좀이나 칸디다 같은 곰팡이이건, 세균이건 혈액순환장애를 고쳐주면 대개 자연히 사라지게 됩니다. 발꿈치나 손가락 사이의 균열도 혈액순환장애로 일어나니까 체온을 올려서 혈행을 좋게 해주면 개선됩니다. p150
여성은 난(暖), 남성은 습(濕)이 장수의 비결이라 한다.
식사법조절과 함께 운동을 해야 합니다. 체온을 유지하여 건강하게 살고, 체온을 높인다는 면에서 가장 손쉽고 빠른 길은 목욕이 효과적입니다. 저체온 체질에는 온열요법이나 반신욕이 효과적입니다. P88
현미와 채식으로 자율신경을 자극하자, 찬 음료, 찬 식품은 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는 것입니다.
자연회귀(自然回歸), 자연과 결합된 자기의 진심을 응시하여 필요치 않는 스트레스가 적은 평온한 생활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합니다. 자기가 지니고 있는 면역의 힘을 믿고 전향적(前向的)인 기분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체온이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었다. 요즘 생활패턴이 저체온을 불러 일으키기 쉽다고 볼 때 어떻게 하면 체온을 올릴 수 있는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많은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