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담는 보자기

계획은 "미래"가 아니라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한지톡톡권영애 2015. 9. 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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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은 오직 현재에만 존재한다. 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사람이 직면하는 문제는 "미래에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가 아니라, 오히려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이다. (196쪽)
 
 
우리는 계획을 세우곤 합니다. 그런데 계획을 수립할 때 우리가 자주 빠지는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미래의 희망'에 빠진 나머지 '현재'를 잊는 것이 바로 그 함정입니다. 
 
개인의 공부 계획이건 커리어 관리 계획이건, 아니면 기업의 사업 계획이건, 계획은 결국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입니다. 그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자칫하다가는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더 고민하다 계획이 무의미해지기 쉽지요.
 
계획은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입니다. 결코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세우는 계획이 '꿈'이 아니라 '결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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