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작가권영애의 건강노트 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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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담는 보자기

마음에 뜨는 무지개

한지톡톡권영애 2008. 2. 6. 09:35

        

 

 

                   마음에 뜨는 무지개

  내 마음의 하늘에는 날마다 무지개가 뜹니다.
동산에 해가 뜰 때 내 마음에는 일곱 색깔 무지개가 떠오릅니다.


  빨간색 띠는 내 마음에 열정을 불러 일으킵니다.
오늘 하루 좋은 일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찾아내고 그것들과 함께 행복하라고 재촉합니다.


  주황색 띠는 내 마음에 인내를 가르칩니다. 
오늘이란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기다림으로 내일의 기쁨을 찾아가는 길목이라고 가르쳐 줍니다.


  노란색 띠는 내 마음에 평화의 소식을 전합니다.
평화란 승리의 결과가 아니라 사랑의 열매이므로 평화를 얻고 싶으면 먼저 사랑하라고 속삭입니다.
  초록색 띠는 내 마음에 쉼터를 마련합니다.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보고 느끼면서 천천히, 가볍게 걸으라 합니다. 여유와 여백이 기쁨이고, 쉼이 곧 힘이라고 말합니다.


  파란색 띠는 내 마음에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할 수 있고 문득 허무할 때도 있지만 내일의 그림은 늘 밝고 아름답게 그리자고 합니다.


  남색 띠는 내 마음에 겸손의 자리를 폅니다. 높아지고 교만해지는 것은 
외롭고 위험하지만 남을 섬기고 겸손해지는 것은 즐겁고 안전하다며 낮은곳에 자리를 펴고 앉으라 합니다.


  보라색 띠는 내 마음에 사랑의 단비를 내립니다.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한 것은 가진 것이 없고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며 사랑의 빗줄기로 내 마음밭을 촉촉히 적셔 줍니다. 

나는 오늘 내 마음에 무지개를 띄울 수도, 먹구름을 띄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