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작가권영애의 건강노트 KH

한지작가권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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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풍경 275

가슴 뭉클하게 살아야 한다

가슴 뭉클하게 살아야 한다 -양광모 어제 걷던 거리를 오늘 다시 걷더라도 어제 만난 사람을 오늘 다시 만나더라도 어제 겪은 슬픔이 오늘 다시 찾아오더라도 가슴 뭉클하게 살아야 한다 식은 커피를 마시거나 딱딱하게 굳은 찬밥을 먹을 때 살아온 일이 초라하거나 살아갈 일이 쓸쓸하게 느껴질 때 진부한 사랑에 빠졌거나 그보다 더 진부한 이별이 찾아왔을 때 가슴 더욱 뭉클하게 살아야 한다 아침에 눈 떠 밤에 눈 감을 때까지 바람에 꽃 피어 바람에 낙엽 질 때까지 마지막 눈발 흩날릴 때까지 마지막 숨결 멈출 때까지 살아 있어, 살아 있을 때까지 가슴 뭉클하게 살아야 한다 살아있다면 가슴 뭉클하게 살아있다면 가슴 터지게 살아야 한다 -1집 시집 "나는 왜 수평으로 떨어지는가" ■ 양광모 시인 프로필 시인, 경희대 국문..

책 읽는 풍경 2023.03.31

오늘도 네가 있어 마음속 꽃밭이다 -나태주 시집-

▶ 책 속으로 ​ 꽃들도 필연성을 지니고 피어나는 것이고 꼭 피어나고 싶어서 피어나는 것이다. 해마다 피어나는 꽃이 아니다. 올봄에 피어나는 꽃은 오직 올봄에만 피어나는 꽃이다. 작년에 핀 꽃이 돌아오는 것이 아니다. - 「꽃은 왜 피는가」 중에서 ​ 꽃이 예쁘게 피어나기 위해서는 전제 조건이 있어야 한다. 생명의 위기라 할지 결핍이라 할지, 구체적으로 겨울을 필요로 하고 얼마간의 추위도 필요로 한다. 아쉬운 점, 모자란 점이 있을 때 그 보상으로 꽃은 더 아름답게 피어나는 것이다. 인생이 더욱 빛나기 위해서는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설 만큼의 적절한 충격과 시련이 필수적으로 따라야 한다. 결핍과 시련은 이렇게 식물에게든 인간에게든 하나의 축복으로 바뀌게 된다. - 「꽃은 왜 피는가」 중에서 ​ 그래, 내가..

책 읽는 풍경 2021.02.01

나는 읽는대로 만들어진다

나는 Leader를 꿈꾸는 Reader이다. 비전가는 말은 적고 행동은 많이 한다. 반면, 몽상가는 말은 많으나 행동은 적다. 비전가는 자기 내면의 확신으로부터 힘을 얻는다. 반면, 몽사아가는 외부 환경에서 힘을 찾느다. 비전가는 문제가 생겨도 계속 전진한다. 반면, 몽상가는 가는 길이 힘들면 그만둔다. -존 맥스웰- 당신이 더 나은 사회를 향한 변화의 가능성이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면, 더 나은 사회로의 변화는 없을 것이다. -촘스키- 나는 독서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80년이라는 세월을 바쳤는데도 아직까지 그것을 잘 배웠다고 말할 수 없다. -괴테- 천하의 ㅣ모든 이들이 글을 읽는다면 천하가 태평해질 것이다. -연암선생- 독서한 내용을 모두 잊지 않으려는 생각은 먹은 음식을 모두 체내에 간직하려는 것과..

책 읽는 풍경 2021.01.13

사람이 재산이다-양광모-

" 돈이란 내가 한 일이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즐겁게 했는가에 대한 보상이다." 인간관계도 똑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내가 한 일이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면 거기에 따른 보상처럼 돌아오는 것이 좋은 인맥, 좋은 인간관계라고 합니다. 짐 콜린스는 성공에 대해 정의하기를 "나이가 들수록 가족과 주변사람들이 나를 점점 더 좋아하는 것" 이라고 했다. 공감이 가는 멋진 말이었다.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내 생각에 변화를 주고 그러면 내 행동이 바뀌고 결국 내 운명이 바뀌는 것이다. 좋은 인맥 한 명은 행복, 두 명은 행운, 세 명은 축복이라 합니다. -양광모 지음-중에서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은 마음을 더 좋은 사람으로 채워야 할 것 같습니다. 뿌린뒤에 거두지 않는 "빗물같은 사랑"을 베푸는 하루 되세요~

책 읽는 풍경 2021.01.13

당신을 응원하는 누군가

목차 쉼표 하나. 말은 쉽지만, 나를 사랑하는 것이 가장 먼저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그대로 만들어진다. 쉼표 둘 카르페 디엠, 당신을 응원하는 누군가 쉼표 셋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그대로 존재한다 쉼표 넷 사랑은, 내가 너에게 가는 걸까, 네가 나에게 오는 걸까 쉼표 다섯 응답하라, 반짝이는 나의 순간들이여 말하는 대로 삶은 기다림이야 행복을 기다리고,고통이 끝나기를 기다리고,사랑을 기다리고,좋은소식을 기다리고,그렇게 인생의 꽃이 피기를 기다려. 하지만 대부분의 기다림은 지루하기 마련이지. 지금 어떤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는 건, 어쩌면 현재가 아프고 슬프기 때문일 수도 있어 희망을 가지고 기다린다는 것도 그 희망이 있어야 살 수 있을만큼 지금 이 순간이 힘겨워서일 수도 있지. . . .p215 코로..

책 읽는 풍경 2021.01.12

모험을 즐거워하자

모험을 즐거워하자 나는 지금 두려운가. 그렇다, 하지만 당신과 함께 다시 외친다. '좋아, 기쁨에 모험을 걸자.' 새로운 세상의 살을 에는 바람 속에서. - 루이스글릭의《눈풀꽃》중에서 - * '눈풀꽃'은 눈 내린 땅에서 핀 꽃을 가리켜 붙인 이름입니다. 언 땅을 뚫고 구근에서 피어오르는 작고 흰 꽃의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살다가 종종 막막함을 느낄 때, 그래서 불안할 때, 그때마다 나는 눈풀꽃을 생각합니다. 막막함이 걷히면 새로운 세상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 새해는 그런 희망을 안고 모험을 즐기는 나로 살아보자는 다짐을 해봅니다. - 김보경님의 아침편지- 중에서

책 읽는 풍경 2021.01.12

버리고 떠나기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 설 수 없다. 그러므로 차지하고 채우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침체되고 묵은 과거의 늪에 갇히는 것이나 다름없고 차지하고 채웠다가도 한 생각 돌이켜 미련 없이 선뜻 버리고 비우는 것은 새로운 삶으로 열리는 통로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중에서

책 읽는 풍경 2020.09.19

앉아서 하는 여행

앉아서 하는 여행 읽는 만큼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다. 독서를 통하여 기존의 익숙한 것들을 버리는 동시에 새로운 것을 얻고 이 과정을 통해 先체험자들과 행복한 소통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 중에서 우리는 독서를 통해 이 시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뛰어난 사상가를 마음껏 만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역사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켰던 과거의 스승들, 즉 인류의 영원한 멘토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독서 여행을 하는 당신 또한 영원한 멘토입니다.

책 읽는 풍경 2020.07.02

신경끄기의 기술

얼마나 많이 실패하느냐에 달려 있다 수많은 작은 실패가 모여 발전을 이룬다. 성공의 크기는 얼마나 많이 실패하느냐에 달려 있다. 어떤 사람이 뭔가를 당신보다 잘한다면, 그건 그 사람이 당신보다 그 일에서 더 많은 실패를 맛봤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어떤 사람이 당신보다 못하다면, 그건 그가 당신보다 배움의 고통을 덜 경험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 마크 맨슨의《신경 끄기의 기술》중에서 - * 생각은 있으나 좀처럼 실행으로 옮기지 못합니다. 혹시나 실수하면 어쩌나 싶은 두려움에, 혹은 절대 실패하지 않을 방법을 찾느라 너무 신중한 나머지 한발짝도 떼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선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빨리 실수하고 실패하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실수와 실패를 반복한 사람만이 성공에도 이를 수..

책 읽는 풍경 202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