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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담는 보자기

겸손과 지혜

한지톡톡권영애 2008. 5. 16. 20:47

겸손이란,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아는 것이고 그 일을 끝까지 하는 것입니다.

겸손이란, 자기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리를 알고 감사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겸손이란, 나를 부끄러워하며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더 깊고 따뜻하게 알아가는 것입니다.

"끝까지 가야 새 길이 보인다" 는 말이 있습니다.

두려워하지도, 서두르지도,부끄러워하지도 않으면서 자신의 길을 끝까지 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타인의 수고와 아픔을 알게 되고 나의 가치와 부족함도 알게 됩니다.

참 겸손은 그때 찾아옵니다.

 

지혜란 앙파 껍질 같습니다.

벗겨도 벗겨도 또 나타나고 알아도 알아도 끝이 없으니까요.

지혜의 다양함과 끝없음은 신이 우리에게 준 귀한 선물입니다. 지혜를 찾아가는 수고와 기쁨이 우리를 늘 새롭고 풍요롭게 하니까요.

그런데 이 지혜에도 몇 가지  기본이 있습니다.

 

첫째는 욕심을 버리는 것입니다. 마음에 욕심이 일어나면 어떤 지혜도 통하지 않고 의미도 없으니까요.

 

둘째는 멀리 보는 것입니다. 지금 잠시 좋은 것과 10년뒤, 100년 뒤에도 계속 좋은 것을 구분하는 것이지요.

 

셋째는 정직입니다. 정직하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용기가 생기니까요.

 

넷째는 내 안에 남을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남을 위한 배려와 사랑이 있으면 많은 지혜가 그 뒤를 즐겁게 따라다니니까요.

 

작고 단순한 것 같지만 이 네 가지 기본 위에 지혜가 세워지면 누구나지혜를 통해 기쁨을 얻을 것입니다.

 

                                       글 정용철  행복한동행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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