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작가권영애의 건강노트 KH

한지작가권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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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담는 보자기

하루에 86,400원이 입금되는 통장

한지톡톡권영애 2008. 5. 25. 01:52

시간에 관하여 들은 인상적인 글귀

"매일 아침 내 구좌로 86,400원을 입금해 주는 은행이 있다고 상상해보자. 그런데 그 계좌는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남지 않는다. 매일 저녁 그 계좌에서 쓰지 못하고 남은 잔액은 그냥 없어져 버린다. 물론 찾아서 모아 둘 수도 없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당연히 그날 모두 인출해서 사용할 것이다."

"하루 용돈으로 86,400원이면 꽤 쓸 만한 돈이다. 평범하게 먹던 5,000원짜리 식사 대신 조금 더 고급 식당에 가서 좋은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좋은 책을 사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86,400원이 주어지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꽤 흐뭇한 일이다".

신이 우리에게 주신 시간은 마치 위의 하루 용돈 86,400원과 같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우리는 86,400초를 받는다. 매일 밤 우리가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진 시간은 그냥 없어져 버리고 만다. 잔액은 없다.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없고, 내일을 위해 아껴 둘 수도 없다.

그래서 86,400은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숫자이다. 하루 86,400초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시간은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아주 공평한 자원이다. 그러나 이 자원을 활용하는 일에 있어서는 누구나 똑같지는 않다. 시간의 양은 같으나 시간의 질은 크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소중한 오늘 86,400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다시한번 자기자신의 시간관리에 대해 체크해보는 시간이 되시길...

 

- 강규형 지음-  <<꿈을 이루어주는 기적의 노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