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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담는 보자기

"부부의 날"을 되새기며

한지톡톡권영애 2010. 5. 22. 15:16
5월21일은 부처님오신날이면서 "부부의 날"이기도 했습니다.
부부의 날 유래는‘장미를 든 목사’로 알려진 부부의 날 위원회 사무총장 권재도 목사가 둘(2)이 하나(1)돼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1995년부터 각종 행사를 열어온 ‘부부의 날’이다. "부부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에 관한  청원이 통과해 2007년도부터 매년 5월 21일로 행사가 이루어진다.
제정목적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는데" 있다고 합니다.
우리부부도 대화하는 시간이 부족하며  함께하는 취미생활이 많지 않다는것을 반성해보며, 유일하게 함께할 수 있는 일이 휴일날 등산을 함께가는것입니다.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는 부부뿐이란것을 다시한번 새기며, 서로 아끼고 배려하고 사랑 가득 나누시기 바라며, 김종환의 "둘이 하나되어"부부의 날 기념일 노래와"사랑을 위하여", "백년의 약속" 이란 음악을 들으며  빗방울수만큼 행복하시길...
 
부부 사이의 갈등 문제를 다룬 내용을 보내드립니다.
훌륭한 부부 사이를 유지하고 계신 분들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존 가트맨 부부치료법에 바탕을 저자의 조언이 인상적입니다.
그런데 부부사이의 갈등은 모든 갈등 해결에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1. 부부간의 문제 중 69퍼센트는
영속적 갈등 주제로서 풀리지 않는 문제이지만,
31퍼센트는 풀리는 문제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풀리는 문제는 어떻게 다룰까요?

#2. 1단계: 부드럽게 시작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부드럽게 시작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제기할 때 부드럽게 시작해야 합니다.
그 전에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커뮤니케이션은 부부 사이에서도,
친구사이에서도, 심지어 엄마와 아이 사이에서조차 최소한 70퍼센트 정도는
오류가 발생한다는 사실입니다.

#3. 2단계: 보수작업을 하고 진정한다.
아무리 시작을 좋게 했다 하더라도 서로가 아프거나
예민한 부분에 부딪히면 감정이 격해질 수 있습니다.
그때 빨리 보수작업을 해야 합니다.
즉, 브레이크를 걸어야 합니다. 그리고 감정 상승에 빨리 제동을
걸어야 합니다.

#4. 3단계: 상대의 영향력을 받아들인다.
"내 사전에 그런 말 없다" -> "당신 말도 일리가 있네"
"제발 나 좀 내버려둬" -> "나도 생각해 볼게"
"당신이 알아서 하면 되잖아" -> "언제까지 하면 좋을까?"
"시끄러!" -> "당신 의견 들었어"

#5. 4단계: 타협과 절충을 한다.
동양의 무술에서는 대극 관계의 두 힘이 직접적으로 맞부딪치는 건 큰 실수입니다.
이기려면 양보해야 합니다.
부부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양보하고 타협하고 상대방의 영향력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6. 5단계: 그래도 바꿀 수 없다면 받아들인다.(상대의 관점 이해하기)
세상에는 인력으로 바꿀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살다 보면 내 편에서 볼 때는 쉽게 바꿀 수 있는 것 같은 것을
상대는 도저히 못 바꾸겠다고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볼 때 거기에는 엄청난 상처나 두려움, 또는 깊은 상징적
의미와 인생의 꿈이 담겨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그 꿈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출처: 최성애, <최성애 박사의 행복수업>, 해냄, pp.202-220
 
<< 공병호박사님의 좋은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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