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순백의 나무.
이 두 대상이 보여주는 대위법이 인상적이고 사물과 사물의 관계를 단순하게 처리하면서 사물들에게서 느끼는 작가의 상념을 밀도있게 그린 작품들이다.
무수히 중첩된 흰색의 나뭇잎들이 화면의 넓은 부분을 차지하면서 순결한 느낌을 강하게 준다.
초승달, 별자리, 말, 종이배같은 소재들은 작가의 기억속에 있는 추억들이 상징화된 것이다.
사랑,그리움, 설레임, 기대와 같은 감정들은 작품의 배면에 암시적으로 깔려 있다.
<< 윤진섭미술평론가/호남대교수>>
그리움,여정,파랑새 ,내 영혼의 빗장을 풀다,하얀등대,환타시아,봄등의 제목으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작가의 사색의 정원 에 푹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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