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숲요일 가을숲을 담으러 갑니다. 가을은 땅도 하늘도 빛도 풍년인 계절이다. 청명한 하늘, 알록달록 단풍잎, 주렁주렁 아름다운 열매들! 가을엔 작은 낙엽 하나에도, 가느다란 바람 한 줄기에도 사람들의 마음이 흔들린다. 노랗고 붉은, 미묘하게 다른 잎의 변화들이 만들어낸 산의 그림을 감상.. 책 읽는 풍경 2014.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