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순간 며칠만에 거닐어 보는 새벽산책길! 아름답던 풍경들이 작년 그대로이길 기대한게 잘못이겠죠. 내가 보는 지금 이 순간이 "최고의 순간"이라는걸 새삼 느껴봅니다. 허공꽃 -김재진 시인- 바람소리에 귀 맡기는 들풀처럼 파도에 옷고름 푸는 해변처럼 눈물에 마음 내어주는 하얀뺨처럼 바.. 詩가 있는 산책길 2016.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