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서비스 퀵서비스 -장경린- 봄이 오면 제비들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씀바귀가 자라면 입맛을 돌려드리겠습니다. 비 내리는 밤이면 발정 난 고양이를 담장 위에 덤으로 얹어 드리겠습니다 아기들은 산모 자궁까지 직접 배달해드리겠습니다. 자신이 타인처럼 느껴진다면 언제든지 상품권으로 교환해드리겠습니.. 詩가 있는 산책길 201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