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사용설명서
<마이클 로이젠메멧 오즈 지음 유태우 옮김
김영사/2007년 3출간/361쪽>
지은이 마이클 로이젠은 “건강나이”개념의 창시자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달력나이 건강나이>의 저자이다. 시카고대학에서 노년학 전공. 현재 내과 의사 겸 마취과 전문의로 활동중이다.
메멧 오즈는 질병을 치료할 때 환자의 몸뿐 아니라 “영혼까지 어루만지는 의사”로 칭송받는다고 한다. 그에게서 진료를 받은 사람은 평생 주치의로 삼고 여간해서 바꾸는 일 없다고 한다. 현재 컬럼비아대학 외과교수로 있으며, 뉴욕 컬럼비아병원에서 통합의학센터 과장 및 심장연구소 소장직을 맡고 있다.
옮긴이 유태우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현재 서울대학병원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중. 저서로는 <내몸개혁 6개월 프로그램><영양치료와 건강기능식품>등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신체 구조와 기능에 대해 잘 모른다. 특별히 아프지 않으면 좀체 알려고도 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병은 의사가 치료하는 거야!” 라고 생각하고 관심밖에 없지만, 최근 들어 웰빙 트렌드의 영향으로 다양한 건강정보가 홍수를 이루고 있지만, 사람들이 기본적인 지식조차 갖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앞으로 당신의 몸에 일어날 지도 모르는 무시무시한 일을 예측하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신체골격은 집의 주춧돌과 그 위에 세워진 용마루와 같다.
눈은 창문, 폐는 환기구, 뇌는 퓨즈상자이며, 내장은 배구관 역할을 한다.
입은 음식처리기, 심장은 상수원, 머리카락은 집 마당의 잔디와 같고, 몸에 쌓인 지방은 다락에 쌓아 둔 쓸데없는 잡동사니들이다.
우리 몸에서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그중에 중요하다고 느끼는 몇 가지에 대해 적어봅니다.
박동은 계속된다 : 심장과 혈관
심장은 곧 생명이다. 우리 몸 곳곳에 혈액을 공급해 준다. 신체에 혈액을 더 많이 공급하는 능력과 심장의 건강을 결정하는 요소는 심장 자체에 피를 얼마나 잘 공급하느냐에 달려있다. 혈액공급 방해요소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고 막히는 병이다. 심장에 혈액공급이 안되면 심장 혈관이 약해진다. 당신 몸에 식수를 공급하는 회사는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당신 자신이다. 즉 어떻게 먹고, 얼마나 운동하고, 사회와 주위 환경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심장혈관을 좁히는 최대 공로자는 흡연이다.
심장질환을 재촉하는 두가지 방법 중 하나는 심각한 체중 증가이고 다른 하나는 지나치게 굵은 허리다. (남성은 40인치이상, 여성은 35인치이상인 경우)
심장을 젊게 하기 작전
1. 심장을 뛰게 하라-운동
2. 건강수치를 체크하라-혈압검사,혈액검사(콜레스테롤),혈당검사.
3. 정신의 힘을 이용하라-분노의 감정억제,우울증에서 탈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라.
4. 심혈관에 좋은 음식을 먹어라-견과류, 올리브유, 생선섭취,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하라(적색포도주, 녹차같은 차종류, 오렌지
5. 가까운 친척들로부터 배워라. -안 좋은 생활습관은 없는지 주의
6. 필요한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라-종합비타민제나 보조제
마그네슘은 심장리듬을 안정, 칼슘(하루두번600mg은 혈압을 낮추고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고 혈관염증도 줄여준다. 비타민C와 비타민E는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7. 규칙적인 수면
생각하게 하는 힘 : 두뇌와 신경계
질병 감시자 : 면역체계
우리몸에도 외부 침입자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어 체계가 있다.
피부는 내부 장기를 보호하고, 머리털은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보호,눈꺼풀은 눈을 보호한다. 우리몸의 가장 중요한 방어 체계는 숨어있다.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원 상태로 회복하도록 돕는 중요한 체계이며 몸에서 가장 복잡한 것 가운데 하나다.
몸에 침입자가 들어오면 대식세포가 먹어치운다. 대식세포는 다른 백혈구 세포들을 부르는 화학물질분비(사이토카인:혈액속에 함유되어있는 면역 단백질의 하나)-이 때문에 열이나 두통,근육통이 생기기도 한다. 백혈구는 대식세포에 붙어 정보를 추가로 얻고 T세포(침입자공격,면역반응조정)와 B세포(항체를 생산해 침입자 제거)를 불러낸다.
면역체계를 더 젊게 하기 위한 작전
1. 어머니 말을 잘 들어라-손씻는 습관
2. 영양을 보충하라-비타민 C, 요구르트, 플라보노이드, 호박씨(아연성분),닭고기 스프
3. 스트레스 조절
분비샘 이야기 : 호르몬
호르몬이 하는 역할 -에너지 공급, 수분공급, 체온 조절을 도와주며,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지방을 흡수하거나 생산해 내며, 남녀 모두의 성욕을 조절하기도 한다.
황체형성 호르몬=여성에게 생리주기 조절,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을 분비
프로락틴=남성과 여성 모두의 면역체계를 유지
갑상선자극호르몬=인체의 대사작용을 조절하고 혈압을 유지
부신피질코르티코이드호르몬=“부신”이라는 기관의 피질에서 코티손이라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신체대사작용, 혈압조절, 스트레스에 반응할 수 있게 하며 알도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을 통해 수분대사와 혈압을 조절한다. 성호르몬도 조절한다.
성장호르몬=키를 크게 하고 성장을 돕는 호르몬이다.
호르몬은 체내에서 분비된다.
뇌하수체=이 호르몬은 우리 몸 전체를 조절한다. 혈액과 뇌를 연결시켜주는 역할. 마치 뇌 안에 위치하면서 몸 전체에 명령을 하달하는 지휘관과 같은 존재인 것이다.
갑상선호르몬=몸 안의 세포의 대사 작용에 관여
부신=여성호르몬과 남성호르몬이 만들어진다
신장=몸안의 넘치는 수분을 내보는 것이지만,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장기 가운데 하나다. 혈관 내 적혈구가 빨리 파괴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 분비, 심장과 뇌세포가 혈액량이 부족해 손상을 입지 않게 보호해 주는 역할,생존에 필요한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도록 도와주는 기능, 몸 안의 혈압을 직접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이처럼 신장은 우리 몸의 혈관 계통을 아주 세밀하게 조율하는 기능을 한다.
<내몸사용설명서>에는 건강한 삶을 위해 지켜야 할 10가지 원칙 중 5가지 원칙만 잘 실천해도 향후 10년간 질병 발생률이 일반인의 10% 수준으로 감소하며 생명 연장의 꿈은 이루어진다고 한다.
1. 혈압조절
2. 금연
3. 날마다 30분씩 운동하기
4. 스트레스 조절
5. 적절한 영양 섭취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노화 관련 질병 중 80%로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다음 세가지 항목을 기억하고 일상에 잘 관리해 주기만 하면 된다.
첫째, 심장과 혈관의 노화-뇌졸증,심장병,기억력감퇴,남성발기부전등
둘째, 면역계 노화-자가면역질환, 감염, 암등
셋째, 환경과 사회적 요소- 사고와 스트레스의 원인
인체기관의 역할과 상관관계, 신체의 잠재력에 대한 지식은 물론이며 나자신의 인체와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다.
스스로 건강을 돌보고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을 제시해주며 어떤 명의도 항상 우리 곁에 머물며 건강을 관리해주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자기 몸의 주치의가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확립하고 질병과 노화의 예방에 관심을 갖는 것. 사전에 병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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