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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를 명품학교로" 대구 매일 신문기사 내용

한지톡톡권영애 2009. 7. 2. 17:06

"모교를 명품학교"로 대구매일 신문기사 내용

http://cafe.daum.net/ns1040/Fih1/59

'모교를 명품학교로' 칠곡 낙산초교 변화의 바람
전교생이 47명에 불과한 칠곡 왜관읍 낙산리의 낙산초등학교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3월 장극조(59) 교장이 모교 근무를 자청해 부임하면서부터다. 장 교장이 모교 발전에 열정을 보이자 총동창회(회장 곽승호·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 교장)까지 나섰다. '모교를 명품학교로 만들어 보자'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자, 떠나는 농촌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골학교로 바뀌기 시작한 것.

이 학교 15회 졸업생인 장 교장은 부임 이후 사교육비 제로화를 선언하면서 컴퓨터·영어 등 2개에 불과하던 방과후 무료학습 프로그램을 미술디자인·한문·태권도·동요 부르기 등 6개로 늘렸다. 급식비와 학용품·체육복 등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부족한 예산을 채우기 위해 장 교장은 월 25만원의 판공비도 매월 보태고 있고, 총동창회 기금도 활용하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 1인당 연간 275만원의 교육비 지원 혜택이 부여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특히 총동창회는 지난 4월부터 학생들의 등·하교를 위해 25인승 버스 2대를 지원해 월 108만원의 운행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장 교장은 5월부터 학교 수업이 없는 주말에는 학교 시설을 체육대회와 야영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학교는 지역 교육문화센터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뜻에서다. 장 교장은 구미에 집이 있지만 늘 학교 사택에서 생활하며 학교를 지키고 있어 동창회원들 사이에 '낙산사 주지스님'이란 애칭까지 얻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3월 35명이던 전교생이 최근 47명으로 늘었다. 낙산초교는 1944년 개교 후 지난 2월까지 60회에 걸쳐 2천3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장 교장은 "한때 재학생이 최고 800여명에 달했을 정도로 큰 학교였는데 이농과 산업화로 학생 수가 매년 줄면서 지원 예산도 덩달아 줄어 낙후를 면치 못했다"며 "학교를 정상화시켜 놓지 않고는 모교를 떠나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칠곡·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저의 모교에요~저는 어릴때에 시골에서 생활했기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고 생활했기에 자연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마음과 감성이 풍부한 마음을 가졌다고 생각해요.

 

기사 작성일 : 2009년 07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