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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담는 보자기

법정스님의 책을 보면서

한지톡톡권영애 2010. 3. 7. 18:25

법정스님의 잠언집"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는 책을 읽고있는데 옆에서 누군가가 법정스님이 병원에 폐암으로 입원하셨다고 전해주었다.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감동을 받아 늘 존경했지만 한동안 법정스님의 글을 잊고 지냈다. 어느 날 헌 책방을 방문하면서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는 책을 접하면서 다시 법정스님의 좋은글로 마음의 기쁨을 누리고 있었는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니 마음이 무겁다.

장영희 교수가 하늘나라로 가셨고, 얼마전 이해인 수녀님의 암투병과 글집(희망은 깨어 있네)을 보고 사람이 세상에 살면서 아름다운글을 통해서 얼마만큼 정화 되는지를 실감하고 있고 그분의 쾌유를 늘 빌고 있다.

또 법정스님까지 폐암으로 투병중이라고 한다. 대한불교 조계종 관계자는 5일 “제주도에서 요양하시던 법정스님이 최근 병세가 악화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스님은 현재 의식은 또렷하지만 병세가 많이 좋지 않다”고 전했다.

법정 스님은 폐암이 발병해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지난해 병이 깊어져 제주도 서귀포에서 투병생활을 해왔다.
 

다시 일어나시어 맑고 향기로운 글들을 안겨주시는 기적을 바랄뿐입니다.

법정스님의 빠른 쾌유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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