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새로운 삶의 가능성에 눈 뜨게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자기다운 삶의 방식을 깨닫게 한다.
여행은 무언가를 가져오거나 얻어 오는것이 아니라 "내려놓고" 오는것이다.
여행은 비우고 비워 작아져 돌아오는것이다.
여행은 자기 자신답게 사는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 주는것이다.
여행은 내가 작아지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다.
여행은 우리가 삶에서 깨달아야 할 선물을 얻게 해 준다.
여행은 보는만큼 느끼는것이다.
여행은 텅빈 열린 마음으로 새롭게 바라보게 하고, 나 자신에 대해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자각과 통찰이 열리는 것이다.
여행은 슬기로운 지혜로써 삶을 빛나게 해주는 것이다.
여행은 떠나는것만으로도 깨달음의 반은 성취한 것이다.
여행은 자신을 비우고 삶의 의미를 깨닫고 돌아오는 것이다.
여행은 여행지에서 만나게 될 모든것을 향해 나를 활짝 열어둘 수 있는 천진한 마음을 챙기게 해준다.
여행은 홀로 고요한 내면으로의 여행이다.
여행은 나의 일상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의 일상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여행은 낯선 땅에서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품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과정이다.
여행은 자연을 닮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여행은 길위의 모든것들이 내 마음에 길을 내는 것이다.
여행은 마음의 길이 두발로 걷는길과 맞닿아 그곳의 자연과 사람들까지 이어지는 일이다.
여행은 자연과의 교감이며,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이다.
여행은 내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여행은 구경이 되어서는 삶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몸은 새로운 곳으로 떠났지만 마음은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와야 하는것이다.
여행은 언제나 자신의 일상을 떨치고 일어서려는 "일탈욕구"의 발현이다.
여행은 자기안에 숨겨진 또 하나의 자신 혹은 채 이루지 못한 자신을 찾기위해 자기를 떠나 길 위에 머무는 것이다.
여행이란 우리에게 처음이면서 끝이고 다시 시작하면서 끝을 보여주는 무엇이다.
여행이란 삶의 활력소이다.
여행은 판타지가 아니라 현실속에서 또 다른 현실을 사는 일이다. 잠시 다른 방법으로 다른 식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여행은 이름모를 풀꽃들과 만나고 아름다운 풍경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여행은 마음속에 행복한 기대를 갖게 해 주는일이다.
여행은 자연에 대한 감동과 감사를 느끼게 해 주는 일이다.
여행은 꿈과 희망을 갖게 해주고 심신을 다스리고 치유해 주는일이다.
여행은 사계절의 풍경을 통해 인간은 한없이 작은 존재라는것을 깨우치게 하는 일이다.
여행은 자연을 사랑하게 하고 사람의 대한 사랑을 갖게 해주는 일이다.
여행은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 쉼표이고 행복을 위한 사색이며 내 삶의 작은 향기이다.
여행은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던 세상을 돌아보는 것이다.
여행은 조용히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이다.
여행이란
막상 떠나는 순간보다
떠남을 준비하는
순간이 더 행복한것임을
현실에서의 도피가 아니라
현실를 위한 준비하는것을
탐험가의 개척이라는것도
타인을 보기위해 떠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알기 위해 떠나는것입니다.
새로움을 찾아 떠나는것이 아니라
가진것에 감사함을 알기 위해
떠나는것입니다.
익숙함에서의 분리가 아니라
낯설음에서의 적응이라는것을
그리운것들을 떠나는것이 아니라
그리울것을 만들기 위해 떠나는것임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는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더 사랑하기 위해 떠나는것입니다.
적을 피해 떠나는것이 아니라
친구를 만나기 위해 떠나는것임을
떠남을 위한 떠남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한 떠남이라는것을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면 멋진 크루즈여행부터 시작해 여행을 갈것이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여행은 한살이라도 젊을 때 많이 다니라고 주변사람들이 얘기하기도 하지만 나 또한 여행은 몸이 건강할 때 다닐것을 권장한다.
직장생활 20년동안 휴일마다 여행을 다니면서 우리나라 안가본곳이 별로 없을만큼 돌아다녔다. 그래도 아직 갈 곳이 너무나 많은것 같고 나이가 한살 두살 들어 마음의 성장이 많고 적음에 따라 그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또 다시 여행에 대한 계획을 세우면서 여행에 관해 모아놓은 글들을 올려봅니다.
여행은 늘 나자신을 설렘으로 행복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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