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나 자전거 같은 유산소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유산소 운동만으로는 건강을 유지 하기 어렵고, 근육 운동을 함께 해야 합니다.
성인의 하루 소모 열량은 약 2000칼로리인데, 이 중 70%가 기초대사에 의한 것입니다. 그리고 기초대사의 60%는 근육이 담당합니다. 따라서 근육이 많아야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체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때는 근육 운동을 한 후 유산소 운동을 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근육 운동이 성장호르몬과 아드레날린 분비를 도와 지방을 분해한 후, 분해된 지방을 유산소 운동으로 연소시킵니다.
걷기는 지방 연소에 도움을 주고, 심페 기능과 혈액순환 기능을 좋게 합니다. 세로토닌 워킹은 이와 더불어 뇌를 자극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걸음걸이입니다. 세로토닌은 본능적 만족감을 느낄 때 많이 나옵니다.
이시형박사의 세로토닌 워킹의 효과적인 운동순서(45분)은
스트레칭 5분 - 근육 운동 10분 - 세로토닌 워킹(유산소운동)15분 - 일반 워킹 15분
세로토닌 워킹의 구체적 요령
1. 가슴을 펴고 허리와 등을 반듯하게 한다. 발을 내딛을 때는 뒤꿈치부터 닿아 자연스럽게 발끝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2. 보폭은 평소보다 조금 넓게, 속도는 약간 빠르게 사뿐사뿐 걷는다.
3.호흡은 걸음에 맞ㅊ풔 아랫배로 1회 들이마시고, 3번 내밷는다. 익숙하지 않으면 적당히 조절한다.
4. 그냥 걷지 말고 무언가에 집중한다. 한 가지에 집중하되, 어려우면 음악을 들어도 좋다.
5. 즐거운 마음으로 바람과 햇빛, 땅의 느낌을 받아들인다. 5분이면 세로토닌 분비가 시작되어 15분 후에는 최고조에 이른다. 장시간 걸어 피로을 느끼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우므로, 약 30분씩 자주 걷는것이 좋다.
저는 매일 새벽6시부터 가벼운 스트레칭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세로토닌 워킹을 45분씩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운동장 한바퀴를 돌면 큰 보폭걸음으로 477걸음12바퀴=5724걸음을 세로토닌워킹으로 걷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줄넘기 150번, 국민체조(아침조회시), 박수100번치기(사가 부르면서)등등
하루라도 빠지지 않기 위해 아침에 못하면 밤늦게라도 걷기운동을 하면서 이제는 습관이 되었습니다.
새벽시간이 저녁시간보다 기운이 더 생생 나면서 새소리, 바람소리, 해가 뜨기전의 아름다운 풍경에 늘 행복합니다..
어제는 눈이 펑펑 오는데 방수가 되는 운동복을 입고 나갔는데 어떤사람은 우산을 들고 걷기운동을 하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지속성을 갖고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잠시나마 눈오는데 "그만쉴까" 라고 잠깐이라도 생각했던 나자신을 반성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매일 새벽 나이드신 부부가 저보다 먼저 함께 걷기운동을 하는 분들을 만날때마다 가장 부럽습니다.
남편과 아들은 저녁에 헬스장에 운동하러 가기에 함께 할 수 없어 안타깝지만 일요일날 언젠가는 함께 걷기운동을 하는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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