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고백 가을이 아름다워 당신을 잊을까 두렵습니다. 가을의 향기가 진하여 당신의 싱그러움을 잊을까 두렵습니다. 순간순간 그냥 지나치는 가을이 아까워 내 자신이 어떻게 될까봐 더욱 두렵습니다. 아아 가을을 반납하고 당신만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詩가 있는 산책길 201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