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마음가짐》
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 양원곤 옮김, 청림출판,2007
독서의 계절인 가을! 사업이 무엇인지도 모른 체 제품을 섭취하면서 시작되었던 일이 오랜시간 함께 하다보니 눈을 뜨게 되고, 수많은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속에서 나 자신이 변화하는 것이 가장 힘들어 오랜시간이 걸려 사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수많은 만남속에서 하나둘씩 사람의 마음을 조금은 알게 되었고, 사람들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것을 읽을 수 있게 되면서 나 또한 지나친 욕심으로 다른사람 가슴에 상처주지는 말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나 자신을 되돌아 보면서 초심의 마음가짐을 갖고자 오래 전 읽었던 책들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읽었더니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왔다.
이 책은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읽었던 책이지만 읽는 사람이 처한 상황과 수많은 경험에 따라 그 느낌이 새롭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사업을 하기 위한 지혜와 인사(人事)를 펼치는 지혜, 장사의 비결, 경영자의 지혜, 경영에 대한 그만의 비결을 들려주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는 책이다.
최고의 판매기술은 열정과 노력, 성심과 성의이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이 듬뿍 담긴 “친절한 웃음”이 더 낫다. 립서비스는 행동하는 서비스의 시작이다.
단골을 늘리는 최상의 방책은 새로운 고객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의 단골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시대가 변하고 온갖 판매기법이 판을 친다고 하더라도 변함없는 진리는 ”스스로 감동한 상품을, 고객을 위하는 마음으로 권유하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가깝게는 자신의 고객을 기쁘게 하며, 나아가 세상과 사람을 위하는 사업이다.”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자신이 먼저 감동한 상품을 권하는 것이 올바른 상술이라고 한다. “돈을 보고 장사를 열면 손님이 돈으로 보이고, 사람을 보고 장사를 열면 손님이 가족으로 보인다.”라는 말처럼 사업의 시작에는 “이 좋은 제품을 알려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데 보탬이 되자”라는 생각이 있어야 한다고.
경영자는 사원을 통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영자 스스로 솔선수범하여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경영자는 “손해 보는 장사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라는 굳건한 믿음으로 경영을 해야 하며, 경영자는 이해나 감정, 욕망 등에 사로잡히지 말고, 항상 스스로에게 솔직해야 스스로 판단력이 생기고, 사업을 지속해가면서 실수도 줄여 경영의 비결을 깨닫게 되며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면 항상 성찰과 반성의 토대 위에서 고민하고, 시야는 항상 세상을 향해 열려 있어 통찰력과 판단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
경영자는 사원들에게 꿈과 목표를 심어줄 의무가 있다. 사원들을 위해 죽을 각오가 되어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하며 경제가 어렵거나, 회사가 난관에 부딪혔을 때 이런 신념은 더욱 절실해진다. 그래야 사원들은 회사를 위해 최고의 충성을 다하기 때문이다.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자신의 성공비결을 이렇게 말했다. “ 집이 가난했기 때문에 꼬마 점원이 되었지만, 그 덕에 어렸을 때부터 상인의 몸가짐을 익혔고, 세상의 쓴맛을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었다.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했기 때문에 남에게 일을 부탁하는 법을 배웠다. 학력이 모자랐기 때문에 항상 다른 사람에게 가르침을 구했다. 이렇듯 내게 주어진 운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무의식중에도 긍정적으로 살아 왔기 때문에 길이 열렸을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라도 손님을 왕으로 생각하고, 동료나 사원을 나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여기고 존중하며, 사업을 한다면 성공 할 수 있다”는 것이 마쓰시타 고노스케 식의 방법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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