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관리야말로 묘사인 동시에 행동하라는 요구이다. 이는 신중한 의사결정자들에게 이미 하고 있는 일 이외에 무엇을 추가로 더 해야 하는지를 상기시켜 준다. 안전하게 번영하기 위해서는 위험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적극적으로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 (258p) |
닉 태슬러 지음, 이영미 옮김 '스프링 - 기회를 낚아채는 충동의 힘' 중에서 (흐름출판) |
위험을 '감수'하는 성향의 사람이 있습니다. 위험을 '회피'하는 성향의 사람도 있지요. 우리가 추구해야하는 방향은 위험을 '관리'하는 스타일입니다.
'생존' 그 자체를 위험에 빠뜨릴 가능성이 있는 선택은 추구할 가치가 없습니다. 그것이 아무리 매력적인 가능성을 갖고 있다해도 그렇습니다. '생존'이라는 가치를 무시하는 선택은 무모한 위험감수에 불과합니다.
무조건 위험을 피하려는 선택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안전만을 추구하는 그런 선택이야말로 가장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위험관리'(risk management). 저자는 안전하게 번영하기 위해서는 위험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가만히 앉아 걱정만 한다고 해서 답이 나오지는 않지요. 그렇다고 가지고 있는 달걀을 검증되지도 않은 바구니에 모두 넣어버리는 무모함을 저질러서도 안됩니다. 도중에 달걀이 깨질 수도 있다는 위험을 충분히 인식한 상태에서 가지고 있는 달걀 중 몇개를 택해 기꺼이 실험을 해보는 것. 그리고 그 실험과정을 통해 배우는 것. 이것이 바로 위험관리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위험관리와 관련해, '공포'가 의사결정 과정을 마비시키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의미 없는 위협에 대해서는 주의를 돌리는 법을 배워야합니다. 골프나 비즈니스에서 경쟁자가 한두 번 좋은 샷을 날렸다고 마음이 흔들려서 자신이 세워 놓은 전략을 전면수정하는 것은 피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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