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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인생 성공전략

[펌] 토끼 네트워커, 거북이 네트워커

한지톡톡권영애 2011. 12. 4. 16:01

우종철의 네트워크비즈니스 실전 특강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린이에게 올바른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만든 동화중 하나이다.

빠른 발을 가진 토끼와 느린 발을 가진 거북이의 경주, 너무나도 황당한 설정이 어린이에게는 이해가 안 되었을 법한데 결과는 예상을 뒤집고 거북이가 이기게 된다. 동화의 지혜는 느리다고 포기하지 말고, 빠르다고 자만하지 말라는 것이다.

내가 20년 가까이 네트워크마케팅 업계에 있으면서 뼈저리게 느낀 것은, 바로 40년 전 읽었던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가 그대로 재현된다는 것이다. 회사도 그렇고, 그룹도 그렇고, 개개인 네트워커도 그렇다.  

네트워크마케팅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특성을 잘 살려 꾸준히 발전하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네트워크마케팅의 본질을 왜곡하고 그 특성만을 부각시켜 순식간에 엄청난 매출을 올렸다가 연기처럼 사라지는 회사가 있었다.

나무랄 데 없는 회사, 제품을 갖고도 돈만 벌려고 희한한(?) 시스템을 펼쳐 피라미드 조직이 된 그룹도 있었다. 물론 그 조직의 말로는 비참했다. 수많은 회원과 소비자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주고, 피해를 남겼다.
한쪽에서는 오랜 시간을 말없이 꾸준히 네트워크마케팅의 기본을 지켜가며 멋진 인생의 작품을 만든 네트워커들이 있고, 또 다른 쪽에서는 네트워크마케팅의 알맹이 맛도 못 보고 껍데기만 알고 이리저리 쏠려 다니며 인생을 낭비하는 네트워커들이 있다.

이제는 네트워크마케팅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시기이다. 10년 전, 5년 전 무엇이 옳고 그른지 모를 정도로 혼란스러웠던 때가 있었다. 피라미드 회사가 한국의 대표적인 다단계 회사라고 거리 곳곳에 대형 광고판을 붙인 적이 있었고, 공유 마케팅을 통해 수천 억 원의 매출을 올린 회사가 시대의 흐름이라며 네트워크마케팅 업계를 흔들어 놓기도 했다.

그 회사들은 물거품처럼 사라졌고, 그 후유증으로 전국 곳곳 마을은 폭격을 맞은 듯 쑥대밭이 되고, 평생을 의지해 온 가족, 친척, 이웃들과 원수처럼 지내게 되었다. 안타깝게 목숨을 끊은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네트워크마케팅을 좀 안다고 하는 선수(?)들은 섣불리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제대로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것이다. 회사의 설립도 예전처럼 쉽지 않기에 제대로 준비를 해야만 시작을 할 수 있다.

자, 이제는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네트워크마케팅에서 성공하는 비결인지 대충 짐작이 갈 것이다. 결론은, 마라톤과 같이 기초 체력을 꾸준히 다지면서 인생 전체를 바라보는 장거리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

 

기초 체력을 키워라

 

요즘 네트워크마케팅에 입문한 초보 네트워커의 고민은 리크루팅이다. 선배 네트워커들의 성공시스템을 그대로 따라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믿고 뛰지만 얼마 가지 않아 주위에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좁은 대한민국에서 네트워크마케팅이 20년 정도 펼쳐져 왔으니, 그것도 한 두 회사도 아니고 수백 개 회사가 별의별 방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는데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남아 있을까?

그래서 풍운의 꿈을 안고 시작한 네트워크마케팅은 주위의 직접적, 간접적인 경험을 한 사람들의 충고(?)에 의해 순식간에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다. 그러면서도 미래에 대한 비전 때문에 미련을 쉽게 떨쳐버릴 수 없어 센터나 사무실을 왔다 갔다 하는데 그렇다고 특별한 변화를 찾기는 어렵다. 그 상태로 수개월 지내다 보면 거의 실업자의 수준이나 또는 겉은 멀쩡한데 노숙자와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하게 된다. 

이런 일을 겪고 싶지 않으면 준비를 해야 한다. 우선 기존의 네트워커들과는 다른 네트워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기존의 네트워커들로 인해 좋지 않은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비즈니스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라.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유통에 관한 매거진을 구독하라. 네트워크마케팅은 분명 신유통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일반사람들이 잘 알고 잘 이용하고 있는 홈쇼핑, 인터넷 쇼핑, 할인점 쇼핑 등과 비교해서 쉽게 설명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많은 네트워커들이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보보다는 단시간에 돈을 벌 수 있다는 자극적인 요소만을 가지고 주위 사람들에게 다가서다 보니 네트워커와의 만남 자체를 유쾌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니 그들과 차별화를 시켜야 한다. 주위 사람들이 당신은 기존의 네트워커와는 뭔가 다른 특별한 네트워커라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다. 말하는 내용이 달라야 한다. 또한 말할 때 설득하려는 것보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혹시 상대방이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말하더라도 흥분하지 않고 차분히 하나하나 설명할 수 있는 인내심과 끈기도 가져야 한다. 회사나 제품에 대한 이야기뿐만이 아니고 세상 돌아가는 정보나 유통의 흐름에 대해서도 말한다. 그래야 상대방에게 당신이 무모한 네트워커가 아니라 세상을 지혜롭게 살고 있는 비즈니스맨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다.  


뛰지 말고 꾸준히 걸어라

 

열심히 살려고 뛰는 것은 좋지만, 네트워크비즈니스는 혼자서 뛴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걷는 연습을 해야 한다. 조깅이나 마라톤이 좋다는 것을 우리는 다 알고 있지만 체질에 따라 오히려 걷는 것이 더 좋은 사람도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네트워커는 거북이처럼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걸어야 한다. 좋은 책을 보면서 자기계발을 하고, 미팅과 세미나를 통해 네트워크마케팅의 문화와 정서를 익히고, 교육을 통해 성공시스템을 배워 하루하루 새로운 삶과 새로운 비즈니스 세계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함께 비즈니스를 나누고 싶은 예상고객들에게도 똑같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그들도 거북이처럼 꾸준히 그리고 천천히 새로운 네트워크마케팅 세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당신이 영어회화를 빨리 배우고 싶어 미국이나 영국에 갔다고 해도 그 나라의 문화와 정서, 생활양식을 익히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오히려 언어를 제대로 배우려면 그런 시간을 더 많이 가지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찬가지로 네트워크마케팅에서 빨리 성공하고 싶다면, 네트워크마케팅의 역사, 본질, 특성, 문화, 교육시스템을 제대로 익히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좋다. 요즘 각 회사, 그룹의 교육을 보면 방법론은 많이 가르치는 반면 그런 역사와 문화에 대한 내용이 거의 없어 참으로 안타깝다.

리크루팅을 제대로 하고 싶다면, 인간관계에 관한 책과 친해지고 그런 교육과정에 참여하라. 또한 시간 관리에 대한 책을 읽거나 교육과정에 참여하라. 그런 책을 통해, 그런 교육과정을 통해 우선 당신 스스로를 올바른 네트워커로 만드는 것이다.

스피치학원에 등록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과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분명 다른 네트워커와 다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토끼 네트워커가 되지 말고, 거북이 네트워커가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