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 길이 있다.
길게 드리운 나무 그림자.
말간 햇빛 사이로
산새 한마닐가 포로롱 날아오른다.
풀벌레 소리 요란하다.
비가 오고
눈이 내린다.
그 길을 걷는다.
설움, 아픔, 고단함을 내려 놓는다.
그리운 이의 이름을 부른다.
바람의 소리,신의 음성을 듣는다.
숲속에
명상과 치유의 작은 길이 있다.
조송희의 옹달샘 사진에세이 "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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