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이 18년간 유배지에서 두 아들과 형님 정약전, 제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번역하여 엮은 책이다.
다산 정약용의 높은 지적 풍모와 훌륭한 인간미에 감동을 받는 책이다.
모든 학문의 근본은 효와 제라 하였고 인간으로서의 양심,인간을 인간으로 대접하겠다는 사회생활의 기본적 자세,인간답게 살아가려는 인간의지의 성취 등 인간원리의 근본을 체득하지 않은 채 연구된 학문은 뿌리없는 나무, 모래위에 세운 누각이라 했다. 이 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마음속으로 남의 은혜를 받고자 하는 생각을 버린다면 저절로 마음이 평안하고 기분이 화평스러워져 하늘을 원망한다거나 사람을 원망하는 그런 병통은 사라질 것이다.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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