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깨어 있네》서문
나는 늘 작아서 힘이 없는데
믿음이 부족해서 두려운데
그래도 괜찮다고
당신은 내게
말하는군요.
살아 있는 것 자체가 희망이고
옆에 있는 사람들이
다 희망이라고
내게 다시
말해주는 나의 작은 희망인 당신
고맙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숨을 쉽니다.
힘든 일 있어도 노래를 부릅니다.
자면서도 깨어 있습니다.
-이해인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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