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만에 거닐어 보는 새벽산책길!
아름답던 풍경들이 작년 그대로이길 기대한게 잘못이겠죠. 내가 보는 지금 이 순간이 "최고의 순간"이라는걸 새삼 느껴봅니다.
허공꽃
-김재진 시인-
바람소리에 귀 맡기는 들풀처럼
파도에 옷고름 푸는 해변처럼
눈물에 마음 내어주는 하얀뺨처럼
바라는 것 없이 나를 인생에 내어주라.
산수국,카랑코에,패랭이,오랑캐꽃
때가 되면 피는 꽃처럼
층꽃나무,댕강나무,감탕나무,눈측백
엄동의 흔적 지운 나무처럼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
모든 것 다 품어 아는 허공처럼
생각한다는 것은 감사하는 것이다
(Thlnking is Thanking)-하이데거-
감사는 세상의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보게하는 하는 씨앗이래요.
감사의 필터를 통해 짜증을 걸러내다 보면 보이지 않던 세상이 열린데요..오늩도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