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작가권영애
詩가 있는 산책길
생태공원의 연주곡
최 인 숙
강이 풀렸으니 하다못해 기별이라도
긴긴 기다림 속에서 옥빛 봄 생기로운 향기 물 언덕 위에 앉았다
초록 물방울 피어나 찬란한 봄도 꽃도 물결 건반 위로
‘황홀한 5월에’ 슈만의 연주곡이 강 건너 저 산 능선마다 자연스레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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