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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담는 보자기

2월 예찬 "희망을 피워내는것은 나 자신."

한지톡톡권영애 2025. 2. 2. 13:03

2월 예찬/양광모

이틀이나 사흘쯤 더 주어진다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겠니

2월은 시치미 뚝 떼고
방긋이 웃으며 말하네

겨울이 끝내야 봄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봄이 시작되어야
겨울이 물러가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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