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행복 레오 보만스의 ‘세상 모든 행복’은 세계 100명의 학자들이 1000개 단어로 각자의 행복을 이야기한 책입니다. 자신의 연구 결과나 개인적 경험담을 정리한 책인데 읽으면 읽을수록 깊은 맛이 있습니다. 1. 나에게 집중하자. 흔히 자신을 남과 비교하는 것은 안녕감을 해치고 성장에 방해가.. 책 읽는 풍경 2012.07.06
전제덕의 서재는 새로운 세계의 발견이다 책을 보는 또 다른 방법 장진 감독님께서 ‘라디오 북클럽’에 나온 게스트 중 인상 깊었다고, 지난 지식인의 서재 인터뷰 때 제 얘기를 하셨다고 들었어요. 그분은 왜 제 이야기를 했을까요? 저는 지식인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 않을까요? (웃음) 저는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사람이고.. 책 읽는 풍경 2012.06.17
이주헌의 서재는 놀이터이다 서재를 즐거운 놀이터라고 생각해요 서재는 저에게 하나의 놀이터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글 쓰는 게 직업이니까 일터인데,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저한테는 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어릴 때부터 저는 바깥에 나가서 뛰어노는 스타일이 아니고, 집에서 책을 읽거나 책 .. 책 읽는 풍경 2012.06.17
이적의 서재는 흔적이다 흩어진 책들을 한 공간에 모아두고 보니 원래는 여기저기 책꽂이가 있었는데요. 예전에 살던 부모님 댁과 형제들 집에 있는 것들을 한 공간에 모아보자 하여 이 곳으로 이사를 오면서 새로 마련했고요. 일단 모아보니, 없어진 책들이 참 많더라고요. 잃어버린 책들은 과연 다 어디로 가는.. 책 읽는 풍경 2012.06.17
김훈의 서재는 막장이다 이곳은 도구가 있는 막장입니다 여기는 내 서재라기보다는 막장이에요. 막장. 광부가 탄광 맨 끝까지 들어간 데를 막장이라고 그러잖아요. 광부는 갱도의 가장 깊은 자리인 막장에서 곡괭이를 휘둘러서 석탄을 캐지요. 저는 서재에 책이 별로 없어요. 필요한 책만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 책 읽는 풍경 2012.06.17
박찬욱의 서재는 내 영화의 자양분 책을 알리는 일은 소중하기에 제가 영상 매체 종사자이긴 하지만, 사실 영화를 보면서 보내는 시간보다는 책을 읽으면서 지내는 시간이 더욱 깁니다. 그리고 영화를 만들 때 자양이 됐던 원천은 사실 ‘문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책에 관련된 일에 참여하거나 도움을 주거나 .. 책 읽는 풍경 2012.06.17
이영희의 서재는 꿈을 디자인하는 공간이다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는 기쁨 책을 읽고 나서 그 소중한 책들을 다른 이들에게 추천 해 줄 때마다, 저는 새로운 힘을 얻고 큰 기쁨을 느낍니다. 내가 아직 이 세상에서 쓸모가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이죠. 그래서 제자들에게 더 많이, 좋은 책을 추천해 주기 위해서라도 책 읽.. 책 읽는 풍경 2012.06.17
이동진의 서재는 팔레트다 책의 촉감, 책장이 넘어가는 소리, 책에서 나는 냄새… 얼마 전 이사하면서 제일 신경 쓴 게 서재인데요. 방 하나와 거실을 서재로 했어요. 서재를 갖고 싶어하고 좋아한다는 것은 당연히 책을 좋아하는 거잖아요. 저도 물론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책의 물성을 좋아하는 부분도 있어요.. 책 읽는 풍경 2012.06.17
현정화의 서재는 마음의 안식처다 탁구 테이블처럼 익숙한 공간, 서재 저에게 서재란 마음의 안식처예요. 어릴 때부터 운동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어서 책을 가까이 했는데요. 책을 읽음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고,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서재나 책이 저에게는 안식처가 되었던 것 같아요. (탁구장과 서재를 비교를 하.. 책 읽는 풍경 2012.06.17
황병기의 서재는 즐거움의 공간이다. 책이 있는 곳이 아니어도 나에겐 서재 서재는 즐겁게 공부하고, 생각하는 그런 공간입니다. 저는 공자의 말을 좋아하는데, 공자의 <논어>를 보면 ‘배우고, 그 배운 바를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라고 시작을 하죠. 그리고 ‘멀리서 친구가 찾아와서 얘기하면 이 또한 즐겁.. 책 읽는 풍경 201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