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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풍경

행복바이러스 안철수

한지톡톡권영애 2010. 1. 31. 17:50

행복바이러스 안철수

 

'의사이면서도 컴퓨터 바이러스를 없애는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 CE0 안철수,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 분이 쓴 책을 구매하면서 인간 안철수에 대해 알고 싶었는데 이 책에서 살아온 인생과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 포기 하지 않는 끈기와 도전 정신.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하는 올바른 인간성등등..

책을 보니 그 사람에 대한 존경심이 막 일어나는 것 같았다.

그리 뛰어나지 않는 사람이지만 을 좋아했다는 부분과 책 속에서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성실함과 겸손함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까지 가지 않았을까.

또 미래를 볼 줄 아는 선견지명으로 그 당시에 컴퓨터를 따로 공부했으니

학구열 또한 남다른 면이 있었다.

가장 인상이 남는 장면은 그의 어머니께서 어릴때부터 존대말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지식인이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들려주며, 꿈꾸는 삶이 어떤것인지 보여준다.

 

강의실에서 나는 사회적인 구조의 문제로 도전정신을 잃어가는 젊은이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일깨우고, 21세기의 리더십에서 중요한 것은 위에서 아래로 명령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수평적 관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사람이 중요하고, 생각이 중요하고, 사회에서 부여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성공의 기준을 가져야 한다고 가르친다.

내가 앞으로 다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나도 알 수 없다. 의사를 그만둘 때 깨달았던 점은, 나에게는 장기적인 계획이 덧없다는 것이었다. 평생을 아버지처럼 의사로 살 줄 알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살다 보니 오히려 의사를 그만둬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더 의미가 크고, 더 재미있고, 보람있게 일할 수 있고,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한다.

한 가지 변치 않을 것은, 어떤 일을 하고 있든 간에 매 순간 의미 있고, 보람 있고, 잘하는 일을 하고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정말 우리 시대에 존중하고 싶은 인물이고 우리 아들에게도 한번쯤은 꼭 읽어보라고 했다. 집중력과 끈기로 열정적으로 인생을 살아온 것 같다.

안철수씨처럼 책속에서 길을 찾고 경험을 해 보고 열정을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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