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
-최인철-
프레임(Frame)’은 흔히 창문이나 액자의 틀, 안경테를 의미한다. 이것은 모두 어떤 것을 보는 것과 관련이 있다. 심리학에서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을 의미한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관조하는 사고방식, 세상에 대한 비유,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 이 책의 저자 최인철 교수는 우리의 착각과 오류, 오만과 편견, 실수와 오해가 ‘프레임’에 의해 생겨남을 증명하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에 따르면 프레임을 이해하는 것은 ‘일종의 마음 경영법’을 배우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나는 마흔이 되어서도 내 자신이 이럴줄은 몰랐다. 젊은날의 나는 마흔이 되면 지금보다 훨씬 더 고상해질줄 알았다." 책의 첫장에 나오는 이 글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지금도 나는 3년 남은 55세까지만 열심히 일하고, 그 이후에는 크루즈여행을 하면 즐긴다는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성취하는 사람과 안주하는 사람의 프레임의 차이를 보니 성취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접근 프레임"이며 보상에 주목하기 때문에 어떤 일의 결과로 얻게될 보상의 크기에 집중하고 그것에 열광한다.
안주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회피 프레임"으로 실패 가능성에 주목하며 처벌의 크기에 더 큰 영향을 받으며 회피 프레임에 길들여진 사람은 자신을 보호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어려운 일을 시도하여 성취감을 맛보기보다 불안감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특히 존재의 프레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을 해 보았다. 책상과 의자를 구매했다면 구매한 물건을 통해 경험하게 될 지적인 세계를 기대한다. 그곳에 앉아 읽을 책과 써내려갈 일기를 상상하는것. 뭔가 함께 나눌 수 있는 관계의 경험들이 사람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것을...
지혜로운 사람의 10가지 프레임
1. 의미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2. 접근프레임을 견지하라 -행복과 성공은 "접근"의 프레임을 가진 사람의 몫이다.
3. "지금 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행복으로 가는길은 지금순간을 충분히 즐기고 감사하는것으로부터 비롯된다.
4. 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5. 긍정의 언어로 말하라
6.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7. 주변의 물건들을 바꿔라
8. 체험 프레임으로 소비하라
9. "누구와" 프레임을 가져라
10. 위대한 반복 프레임을 연마하라.
"습관은 그 어떤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도스토예프스키-
"모든 출구는 어딘가로 들어가는 입구다" -톰 스토포드-
"지혜의 핵심은 올바른 질문을 할 줄 아는 것이다". -존 사이먼 -
“애벌레가 나비가 되고 나면, 자신은 처음부터 작은 나비였다고 주장하게 된다. 성숙의 과정이 모두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 조지 베일런드-
지식과 지혜의 차이는 무엇일까? 지식이 항아리에 담긴 물처럼 점점 차오르는 것이라고 하면, 지혜는 양파 껍질을 벗듯이 점점 가벼워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지혜는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다."
각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님들의 증명된 실험자료를 통해 상세하게 알 수 있고, 폭넓은 프레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삶의 상황들은 일방적으로 주어지지만, 그 상황에 대한 프레임은 철저하게 우리 자신이 선택해야 할 몫이라는것을...
선글라스만 껴도 세상이 달라 보이듯 보는 방식을 조금만 바꿔도 삶은 달라진다고....
책을 통해 얻은것을 실제 생활속에서 작은것부터 생각하고 행동하고 실천하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예전에 읽었던 KBS 이영돈PD의 "마음"이라는 책을 다시한번 읽어야겠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심리학 관련서적들이 중요하게 적용되고 있다.'책 읽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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