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터치 리더
-김성회 지음-
삼성경제연구소가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CEO가 될 수 있는 최고덕목으로 “대인관계”가 꼽혔다고 한다. 성공을 이루는 데 결정적으로 필요한 것이 인간관계라는 의미다.
하이터치란 다른사람과 공감하면서 인간의 미묘한 감성과 관계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즐거움과 의미를 발견하며 추구할 수 있는 능력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상대의 공감을 끌어내고 인간과 인간 사이의 마음을 연결시키는 능력이 하이터치라고 할 수 있다.
하이터치형 리더들은 마음으로 열광하는 팬을 얻는다.
하이터치 리더는 “심금을 울리는 리더”라고 할 수 있다.
하이터치 리더들은 상대에게 “호감”과 “쾌감”을 주고, “영감”을 부여하며 아픔을 “교감”하고 스스로를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하이터치 리더들 곁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되로주고 말로 받는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실천해 왔던 것이다.
“사람 사는 데 자기가 들인 비용과 노력의 70~80%만 보상받고 살면 된다.” p15
기꺼이 밑지고 살아라, 그러면 사람을 얻는다.
자신의 것만 챙기고 이익을 독식하는 헛똑똑이가 되지 말라.
민들레영토 지승룡사장-“소풍”이라는 주제로 준비한 CEO들의 모임인데 참석자의 사진을 넣어 이름표를 만들었던 것이다.
하이터치 리더들은 “속”뿐만 아니라 “겉”도 신경을 쓴다.
상대의 말로 하라
하이터치 리더들은 결코 자신의 말인 아닌 상대의 말로 전달한다. 상대에게 돌아가는 이익을 분명히 하라. 상대의 처지에 관심을 보여라.
최고의 선물도 필요한 것을 넘어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임을 명심하라.
하이터치 리더들은 대부분 선물쟁이다.
감사의 유통과 유효기간을 늘려라
인연에서 확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축적이다.p33
독서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자석이다. p273
여러 사람과 말이 통할 수 있는 비결은 화제가 풍부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독서와 취미 경영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긍정적 마인드와 독서였다.
자의누리 서진영 대표는 독서에는 머리, 관계, 운을 모두 좋게 해주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다. “책을 읽으면 지식이 많아질 뿐 아니라 짧은 시간에 음을 뜻으로 바꿔가는 연산을 머리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IQ가 좋아지죠. 또 화제가 풍부해져서 관계가 좋아지니, 멋진 사람들과 인맥을 만드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라고 한다.
시미즈 가쓰요시라는 일본의 독서운동가는 “목숨 명은 사람은 한번은 두드려 맞는다는 뜻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독서에서 얻을 수 있다”라고 말한다.
정상에 오른 사람들은 사상서, 철학서, 자서전, 인문서에 더 관심이 많다.
K회장은 “진정한 스타일은 교양이고, 결국 책에서 나온다.”
“경영의 기본은 사람을 아는 것이지요. 소설 속 다양한 인물을 간접 경험하면 절로 사람을 알게 됩니다. 감정의 미세한 징후를 포착하다 보니 상대를 만나면 저절로 척 심리를 꿰는 부채도사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책이야말로 유용한 스승이라 생각해요. 주로 소설을 읽는 R사장의 말이다.
오프라 윈프리의 자서전에 “나는 내 미래는 바라보기만 해도 눈이 부실 것이라고 믿었다”란 그 책의 구절을 인용하면서 “여러분의 미래가 바라보기만 해도 눈이 부실것이란 걸 믿습니다”라는 말로 강의를 마쳤는데 많은 학생들이 강의 마지막 구절이 기억에 남았다고 한다.
좋은구절을 메모하고 암기하라. 하루30분은 반드시 책을 읽어라.
친구를 가까이 하라, 적은 더 가까이 하라.p41
넬슨 만델라-“친구를 가까이하라, 그리고 적은 더 가까이 하라”는 명언을 남겼다.
인간적으로 좋아하지도 않고 신뢰하기도 힘든 동료이지만 최대한 포용하고 받아들여 조종하는 수단으로 삼는 것이 효과적이란 얘기였다. 겉맛은 쓰지만 실상은 삶에 좋은 영향을 끼치니 말이다.“적과의 동침”을 기꺼이 선택하는 것이다. 장애물이 아니라 발판의 뜀틀이 될 수 있다. 그들이 있기에 삶이 긴장되고, 편안함에 안주하기보다 앞으로 튀어나가도록 자극을 받는다.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결코 적을 적인 채 남겨두지 않는다.
인맥의 5광5심 법칙 p125
송학, 1광은 1월의 화투장으로 초심-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준 인물들을 챙겨라
벚꽃,3광은 조심-벚꽃은 활짝 핀 전성기일수록 자신을 관리하고 방심하지 말라
공산명월,8광은 허심-욕심을 버려야 사람을 얻을 수 있다. 내 마음이 앞서면 야심이 되지만, 상대를 배려하면 진심이 된다.
오동광, 열심-열정만큼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요소는 없다. 발품, 머리품, 마음품을 열심히 팔라.
비광,뚝심 -실패해서 미끄러지면 또 도전하고, 도전하라. 자신의 처지를 기반으로 가까운 사람과 네트워크를 시도해 보라. 그것을 통해 성공 경험을 쌓고 당신은 인맥의 범위를 넓혀나갈 수 있다.
좋은 사람을 내 그물에 담아라
경영자들이 궁극적으로 꼽은 성공비결도 결국은 귀인과의 인연 덕분이라는 것이다. “누구나 성공을 꿈꾸지만 소수의 사람만이 성공한다. 이는 꿈의 크기가 아니라 얼마나 좋은 구성원을 자신의 팀으로 구성했느냐에 달려있다.”-존 맥스웰-
좋은 사람을 내 그물에 담기 위해서는 선택 당하지 말고 선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취재와 홍보 업무를 통해 수많은 리더들을 만나면서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인간관계 기술을 담고 있고,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알려준다. 하이터치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 장마다 요약된 one Point 부분만 정독을 하더라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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