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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풍경

나는 죽을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한지톡톡권영애 2013. 12. 18. 14:39

 

  이근후(이화여대명예교수)지음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즐겁게 살고 싶어 한다.

저자가 말하는 재미있게 산다는 의미는 오락, 향락을 추구하는 삶이 아닌 내가 해야 할 일을 재미있는 쪽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며 자신의 일을 즐겁게 하는 것이다. 인생을 즐기는 사람은 재미있는 일을 선택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도 재미있게 해낼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다, 순간순간이 쌓여 진짜 재미있는 삶을 만든다.

 

삶을 재미있게 사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으로

 

1장에서는 가족 삼 대 열세 명이 한 지붕아래 사는 비결, 일흔 넘어 시작한 공부가 제일 재미있는 까닭 등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은 그의 철학이 담겨있다. 인생은 어느시기건 그에 알맞은 그때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그것을 충분히 느끼며 산다면 성공한 인생이다.

 

2장은 나이듦에 대한 준비, 나이듦에 대처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남에게 뒤처지지 않는 데 소중한 시간을 다 써 버리지 마라. 좋은 욕심도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

 

3장은 젊은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노년의 삶을 미리 그려보고, 지나온 삶을 후회하기보다는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한다.

순간순간 내린 나의 선택이 쌓여 만들어지는 게 인생이다.

 

4장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답으로 내가 만난 사람들이 곧 나의 인생이다. 내 삶을 조금이라도 의미 있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간관계의 비결은 상대의 특별한 점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상대의 장점을 알면 인간관계가 쉬어진다.

마지막 5장은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는 그대에게 라는 부제로 인생의 황금기는 지금이며, 어떤 일이든 다시 시작하고 싶다면 다양하게 생각하고,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일을 찾으라고 한다.

다른 사람을 바꾸려고 하기 보다는 현재의 모습을 사랑하자.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사랑하자.

우리의 소중한 인생을 돈이 목적인 삶으로 끝나게 해서는 안 된다.

의미있는 삶이란 결국 나누는 삶이기 때문이다. 공부해서 남주자.

 

 ‘진정한 긍정은 일단 나에게 일어난 상황을 수긍하고 그 다음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삶이 좋은 쪽으로 흐르도록 하는 에너지다. 나에게도 늘 좋은 일만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긍정적인 사람은 오늘 좋은 일이 있을 거라 믿는다. 그러나 진정한 긍정의 고수는 오늘 어떤 일이 일어나든 잘 견딜 것이라 생각한다. 그 생각이 하루를 결정하고 그 하루가 모여 평생이 된다.  P149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잊고 있던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라.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라. 지금 만나는 사람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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