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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산책

안말환화가 전시회

한지톡톡권영애 2014. 3. 27. 10:19

나무, 꿈꾸고 소통하고 사랑하다

미루나무와 소나무를 그리는 안말환화가!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소나무의  곧은 절개와 아름다운 외형을 혼자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화가 안말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도 초록색이다.우리회사 사목도 소나무다.

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견뎌내고  얼어붙은 땅속에서 초록의 싹을 틔우는  생명력!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소리 초록색의 상큼하고  싱그러움 탓일것이다.

‘혼돈 속에서 불안하고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나의 나무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짐을 내려놓고 쉴 수 있는 신선한 숲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크고 가장 깨끗한 당신의 호흡이 되고자 한다. - 작가노트 中

 

“나의 나무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고 희망이 되길 원한다”

안말환화가의 작품에 나오는 나무는 보는 사람마다  다른꿈을 꾸게 해 주었다.

사진으로만 봤던 작품을 직접 보고 살짝 손으로 만져보니 느낌이 색달랐다. 그림이라면 단순히 유화,아크릴로 채색하는것만 생각해던 저에게  톡톡한 화법의 작품들이 신선함과 함께 독특한 질감을 느껴보았다. 

살아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할까.

미술관장님의 설명에 의하면 “자연물인 돌가루에 미디엄을 섞어 바탕을 두텁게 올리고 나이프나 못, 조각도 등을 이용해 드로잉을 한다”며  그렇게 바탕을 두텁게 올린 후에 서로 다른 색의 물감을 수차례 컬러링하면서 나타나는 색의 조합은 마치 무지개 너머의 유토피아를 보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몇번씩의 작업으로 작품이 만들어진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한번 화가의 수고로움에 감사함을 느꼈다.

특히  나무 연작 중 ‘미루나무연작-Happy Trees’을 보면서 미루나무를 표현하고 있는 다양한 색감은  나무의 몸체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은 착각을 느끼며  미루나무 노래도 부르면서 감상했다.

미술관장님에게 안말환화가의 작품이 실린 명함집도 선물받아 더욱 행복했다.

 

                           나무-대화 116.8x80.3cm mixed media on canvas 2011

 

 

 

 

 

 

 

 

 

 

 

 

 

프로필
▲ 학력
서울대 미술대 회화과졸업 및 경기대 교육대학원졸업(미술교육)
▲ 개인전 및 초대전(43회)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안양, 중국, 미국, 독일 등
▲ 국내외 아트페어(64여 회)
KIAF(코엑스 2008년, 2009년, 2010년, 2013년), MANIF(예술의 전당 2004년, 2005년, 2006년, 2013년), Affordable Art Fair HK (HKCEC 13), 화랑미술제( COEX&BEXCO 2009년, 2010년, 2012년, 2013년), art KARLSRUHE 2012(Messe KARLSRUHE. Germany 2011년, 2012년), MONTREUX ART FAIR(Montreux  Convention Centre. Switzerland 11) 등
▲ 국내외 단체전(350여 회)
경기도 대표작가展(남송미술관 12)
▲ 경력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성남시문화예술발전기금 심의위원, 경원대미대출강(02~06.11)
▲ 작품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아트뱅크), 성남아트센터미술관, 남송미술관, 동제미술관, 성남시청, 경향신문사, 국민은행, 아산병원, (주)EFC, (주)한국화이자제약, (주)와이즈넛, 동서문화재단. 유나이티드문화재단, 로얄팰리스, 야베스벨리, 곡성군청, 세종호텔, 힐튼호텔 등
▲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울회. 탄천현대작가회, 경기북부작가회, 갑자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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