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손 효자손이 있어 좋다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준다 사람의 손은 정확지 않다. 여기저기 근처만 긁어댄다. 귀찮아 하지도 않고 가려운 곳을 정확하게 찾아 긁어줄 줄 아는 사람. 효자손 같은 사람 손이 그립다. -신준식 시인- 詩가 있는 산책길 2019.10.12
미래의 소비시장을 뒤흔들 인구현상 8가지 마케팅 전문가나 경제 및 경영자와 달리 인구전문가 눈에는 어떤 미래가 보일까? 한 걸음 나아가 어떤 시장이 뜰 것으로 보이는지? 또 어떤 시작이 퇴락할 것으로 보이는지 궁금합니다. 조영태(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북스톤에서 주의깊게 읽어야 할 대목.. 햇살 담는 보자기 2019.10.08
인연 인 연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와요 그곳에 있을게요 오는길에서 만나는 것들과 함께 손잡고 오면 더 좋구요 다른것은 다 버려도 당신의 향기와 미소는 잘 챙겨 오세요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와요 나 그곳에 있을게요 - 박병철님의 시 - 詩가 있는 산책길 2019.09.26
사랑의 깊이 사랑의 깊이 사랑의 깊이가 궁금해 마음에 돌을 던진적이 있지요 지금도 그대 생각만 하면 가슴이 뛰는걸 보니 그 돌 아직도 내려가고 있나 봅니다 비와 그리움 비를 따라 가슴에 그리움이 내립니다 우산을 준비할까요 아니면 그대 생각을 준비할까요 - 윤보영 시 - 詩가 있는 산책길 2019.09.26
밑줄긋기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이 중요하듯이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만남이 책과의 만남입니다. 나는 책을 읽을 때마다 내 마음에 감동을 주고, 영혼을 울리는 글에 빨간색 볼펜이나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어 놓습니다. 매월보는 월간지을 읽을때도 좋은글이 있으면 밑줄을 긋어 놓습니다.밑줄을 .. 책 읽는 풍경 2019.09.23
나의 산책길 풍경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곳. 좋은 사람들이 운동하며 비우고 채우며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곳이 우리동네 어울아트센터와 관음운동장 주변의 작은 산책길입니다. 걷다보면 풍경이 보이고 지나가는 바람과 구름도 만나게 됩니다. 걸을때는 반드시 복식호흡을 하면서 걸어야 건강해집니다... 햇살 담는 보자기 2019.09.23
가을, 너를 부른다 가을, 너를 부른다 갈색 그리움이 창가에 서성이다 마시는 찻잔 속으로 똑 떨어지고 깊숙이 묻어둔 사연 한 줌 구절초 향기 안고 그네 탄다 풀잎 향기 서린 뒤뜰엔 제풀에 지친 뙤약볕이 힘없이 드러눕고 한여름 내내 실눈 뜨고 있던 귀뚜라미 청아한 선율로 목청 높인다 하늬바람 소풍 .. 詩가 있는 산책길 2019.09.05